책소개
노인복지는 노인의 삶의 질을 고양하며, 노인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둔 사회제도이다. 그러므로 노인의 삶과 사회환경이 변화되면 노인복지 역시 변화될 수밖에 없다. 2004년 이 책의 초판을 시작으로 17년 동안 이미 일곱 번의 수정·보완을 거쳤음에도 노인의 삶과 노인복지제도의 변화를 담아내는 데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을 정도로 노인복지분야의 변화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노인실태조사의 결과가 다시 발표되고 노인복지정책이 바뀜에 따라 노인의 삶의 실태와 욕구 그리고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세부 내용을 대폭 손질할 필요가 생겼다. 인류학자이자 사이버네틱스 이론가인 Gregory Bateson은 사람 간의 의사소통을 ‘차이를 만드는 차이’라고 하였다. 이 책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고 있는 저자는 책에 담긴 오래된 정보로 인해 독자의 지식과 기술에 ‘잘못된 차이’를 만드는 우(愚)를 범할까 두려웠다. 이에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여 보다 창의적인 지식과 기술의 발전이라는 ‘좋은 차이’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책임감에서 8판 개정을 하게 되었다. |
<< 저자 >> 권중돈 1960년 늦여름 경남 의령의 작은 동네에서 태어나 성장하였고, 숭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사회사업학을 부전공하였으며,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사업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이수하였다. 보건복지부 산하 연구원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주임연구원으로 재직하였으며, 1995년부터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청, 삼성복지재단, 아산사회복지재단을 비롯한 여러 사회복지기관과 단체의 각종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