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권 책무를 다하기 위해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사회복지사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이 교재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인권에 대한 논의와 역사를 통해 이해를 돕고자 하였으며, 국가의 인권 책무뿐만 아니라 공공 영역으로서 사회복지 시설 및 사회복지사의 인권 책무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인권보장은 단일 국가가 아닌 전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국내 인권보장 체계뿐만 아니라 국제 인권보장 체계를 통해 현재 인권보장 체계를 점검해 보았다. 인권 이슈는 다양하지만 지면상 다 다룰 수가 없어서 사회복지 이슈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문제 위주로 한국 상황과 연결하여 살펴보았으며, 실천과 시설 운영에 있어서 인권적 접근에 대한 논의도 시작하였다. 인권 실현은 관계 속에서 권력이 평등해지고 자력화(empowerment)가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다. 그러한 구조를 만드는 데 이 교재가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
<< 저자 >> 김수정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서 공부했다. 국회의원 비서관 및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근무하고 시민 단체 활동을 하면서 불평등과 차별을 만드는 사회 구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현재 공공기관 인권경영위원 및 서울시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제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선영 사회복지학과 시민사회학(NGO학)을 공부했다. 아동 인권을 위해 일하는 국제NGO의 한국본부와 지역사회복지관, 국내 인권단체에서 일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에서는 개발(국제개발협력)과 인권을 가르치고 있고 몇몇의 공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인권경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은희 이화여자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대학원 석사(헌법)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상담센터에서 본격적인 ‘인권’의 일을 시작했다. 제1기 진실화해위원회 운영 기간 동안 인권침해조사국 조사관으로 근무하였고, 2011년 지금의 (사)인권정책연구소를 함께 설립하고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김대심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 공부 중이다. 종합사회복지관 팀장 및 노인종합복지관 부장을 역임하면서 학대받는 아동과 노인, 장애인, 빈민을 가까이에서 만났고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이 인권에 닿아 있음을 깨달았다. 현재는 서울특별시 인권담당관에서 재직 중이며, 지방정부와 공기업이 시민의 인권을 보장하고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