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학교적응검사(K-MISA, 미사검사)


● 한국판 표준화 : 이희영, 최태진 교수


이 검사의 판매는 일반교사, 학교 전문상담교사로 제한합니다. 학교가 아닌 곳은 구매할 수 없습니다.
연구용으로 사용할 경우 구매 제한은 없습니다.


● 목적 : 학생들의 학교적응 정도 파악
● 대상 : 초등고학년, 중고생
● 평가 : 교사가 직접 검사 문항을 읽고 학생을 평가 및 간편한 수기 채점 방식
● 검사문항 : 50문항
● 척도 : 주의력 및 학업문제, 과잉행동 및 충동성, 불안, 반항행동, 공격행동 등

● 구성 : 검사지 지침서, 검사자 기록지(30부), 70,000원


  초중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학교생활은 비단 학령기 동안의 발달과제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성인기 이후의 성공적인 삶과도 직결됩니다. 그러한 까닭에 아동과 청소년들의 학교생활적응은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학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사가 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동·청소년들의 학교생활을 여러 가지 측면으로 구분하여 적응 정도를 알아보고 조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러 형태의 학교생활적응검사 혹은 학교적응검사가 개발되어 왔습니다. 국내에 연구나 개인진단의 목적으로 개발되어 있는 몇몇 학교적응 관련 검사들을 살펴보면 이들 검사들은 대체로 학생들의 학교적응 영역을 교우관계 영역, 교사와의 관계 영역, 학업수행 영역 등으로 구분하여 진단·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교우관계나 교사와의 관계 그리고 학업수행까지도 학교생활의 어려움의 기저에는 학생들의 사회·정서상의 문제가 깔려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즉 외견상 관찰되는 교우관계문제, 교사와의 관계 문제 등은 학생들이 지니고 있는 사회·정서장애 혹은 발달장애와 관련되는 임상적 문제의 외현적 표현에 불과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적응 정도는 사회·정서장애 등의 측면에 초점을 두고 측정·평가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검사는 임상가나 심리치료가 등의 전문가 수준에서만 사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초중등 학교에 상주하고 있는 전문상담교사 나아가 담임교사의 수준에서도 사용가능한 형태의 검사일 수 있다면 보다 유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맥기-맨그럼에 의해 개발된 학교적응검사(McGhee-Mangrum Inventory of School Adjustment: MISA, 2007년)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 검사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의력 및 학업문제, 과잉행동 및 충동성, 불안, 반항행동, 공격행동 등의 사회·정서문제를 측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나 담임교사에 의해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