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주고, 이해하고, 공감하기 카드


1. 감정표현 카드 게임(25,000)

2. 사회성 기술 카드 게임(25,000원)

3. 회복탄력성 카드 게임(25,000원)

4. 의사소통 기술 카드 게임(25,000원)

5. 학교폭력 예방 카드 게임(25,000원) 

: 각각 설명서, 카드 3(4), 주사위, 포인트


Richard A. Gardner(1968) 박사는 대다수의 아동들이 게임 형식을 좋아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게임을 치료도구로 발전시켰다. 알아주고, 이해하고, 공감하기 카드 게임은 상담자나 치료자가 아동에게 위협적이지 않은 재미있는 방법으로 아동의 심리 과정들을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 게임의 모델은 말하고, 느끼고, 행동하기 게임이며 기존 게임과 달리 주제별로 구성하여 게임을 개발하였다.

이 게임은 상담자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전문가, 교사, 부모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그러나 성인은 아동과 함께 게임을 할 때, 적절한 대답들의 모델을 보여주고 모든 참여자들이 자기표현을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할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카드 게임에는 3가지 종류의 카드가 포함되어 있지만, 어떤 게임은 4가지 종류의 카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카드의 종류마다 매수가 동일한 것은 아니다.

이 게임에 사용되는 주사위는 삼각뿔 모양이며, 주사위를 굴렸을 때 올바르게 보이는 숫자를 확인하고 그 숫자와 동일한 숫자가 있는 카드를 확인하고 사용하면 된다. 만일 주사위를 굴렸는데 2가 나왔다면, 숫자 2가 기록된 카드 한 장을 사용하면 된다.

<게임 방법>

1. 게임 박스에서 부속품을 꺼내어 확인한다. 게임 인원은 2~4명 정도가 적당하다. 진행자는 카드 내용을 미리 점검하여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제외시킨다.

2. 게임 카드는 질문들이 보이지 않게 하여 종류별로 쌓아 놓는다. 게임 순서를 정한다(주사위 굴리기, 나이순 등).

3. 첫 번째 참여자가 주사위를 굴리고, 나온 숫자를 확인한다. 주사위에서 나온 숫자와 같은 숫자가 있는 카드 뭉치에서 제일 위에 있는 카드 한 장을 가져온다.

4. 가져온 카드의 질문을 읽고 대답을 한다. 대답을 성실하게 잘하면 진행자는 포인트를 하나 준다. 대답을 하지 않으면 포인트를 주지 않는다. 그러나 너무 인색하게 할 필요는 없다. 여기에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다른 참여자들에게도 요구할 수도 있다. 대답을 하면 포인트 하나를 준다.

5. 사용한 카드는 그 카드 뭉치의 제일 아래에 넣는다. 그 다음 참여자가 같은 방법으로 게임을 한다. 만일 카드 종류는 3가지이고, 주사위를 굴렸는데 4가 나오면 진행자는 한 번 더 굴리라고 요구하거나 포인트를 하나주고 시행을 끝내도록 하는 것 중 선택할 수 있다.

6. 성인이 함께 게임을 할 때는 항상 아동에게 역할 모델로 행동해야 한다. 성인은 아동의 감정, 문제대처의 중요성, 다른 사람들에 향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적절하게 반응하고 지도해야 한다.

7. 카드 게임은 30분 이내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8. 게임에 흥미를 높이기 위해 게임이 종료되었을 때 아동이 받은 포인트를 다른 상으로 바꿔줄 수 있다.


이 게임은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아동들이 자신의 생각, 갈등, 고민들을 표현하고 다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아동이 자신에 대해 좀 더 자유롭게 말을 하게 되고 성인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즐긴다면 그들을 알아주고,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일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