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소개

한국어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조사나 어미와 같은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말이 발달한 교착어로서 접속법(이음법, 연결형 어미)이 놀랄 만큼 발달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시켜 문장력을 키워 주고 언어표현을 성숙되게 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언어치료 교재들이 다양하게 출현해왔지만 한국어의 특성을 고려한 교재 개발은 거의 전무한 현실이다. 이에 그 간절한 필요성을 절감한 저자는 조사와 어미활용을 통해 자연스럽고 문법에 맞는 문장 표현의 재구성에 주력해 본 교재를 개발하였다. 본 교재는 쉽게 구성되어 장애아동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아동들이나 이중국어를 사용하는 해외교포아동들의 언어지도에도 좋은 교재가 될 것이다.

 

제품특성

1. 놀이처럼 신나게 학습 유도

2. 오답을 통한 자연스러운 문법 학습 및 편리한 학습 지도

3. 언어연령 및 커리큘럼에 맞춘 체계적 학습

4. 조음 위치별, 조음 방법별 세분화 된 구성으로 지속적 사용 가능

5.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한 통계 자료로 구성

6. 이중국어 사용자나 다문화가정 아이들 언어교육에 활용

 

활용방법

1. 조사익히기

아동으로 하여금 빈 공간에 들어갈 말들을 생각해 보고 표현해 보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한다. 또한 대다수의 아동들에게서 정답보다 더 많이 나오는 '오답의 예'와 그 상태에서 어떤 질문을 해서 정답으로 이끌어주는 지를 제시해 두었다. 주격, 목적격, 처소격 조사외로 크게 세가지로 분류되어 있고 각 격조사 내에서 조음위치별로 세분화 되어 있다. 각 카드별로 표시 된 알파벳 A~O로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다.

2. 어미활용

아동으로 하여금 그림을 보고 언어로 표현해 보게 하고 조건(가정), 이유(원인), 목적, 결과 등을 표현해 보도록 유도한다. 문장 표현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어미를 활용한 문장 표현을 확장 시킬수 있도록 도와 자연스러운 문장개발에 유용하다. 그림을 통해 피교육자의 상상력 계발과 사고력 확장의 계기가 되며 문장을 체계적으로 진화시킬 수 있다. 앞면은 피교육자가 보고 뒷면은 교육자가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지도에 편리하다. 정답은 아동의 대답 빈도에 따라 1~5로 구성되어 있으며 2~4 항목이 없는 경우는 대다수의 답이 1인 경우이다. 정답보다 많은 오답의 예를 제시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