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데굴 말놀이>는 아동의 말소리 발달을 도와주는 게임입니다.

어린아이들이 말소리를 배우는 과정을 보면, 처음에는 정확한 발음을 잘 하지 못하고
어려운 말소리를 단순화하거나 생략하는 등의 전략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어린아이의 발음을 듣고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한국어의 말소리들을 순차적으로
습득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아이들은 또래에 비해 특정한 말소리를 정확하게
발음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게임은 언어병리학 전공 교수진과 임상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아이들이 가장 발음하기 어려워하는 말소리들을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보드게임 형식을 사용하여 목표 말소리들을 반복하여 발음하면서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말소리를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본 교구에 포함된 그림카드의 목표 낱말들은 어두초성과 어중초성에서, 그리고
모든 모음환경에서 목표 음소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조음검사도구에 들어있는
낱말은 제외하였습니다.
게임설명서 CD에 들어있는 목표 낱말 점수기록표를 출력하여 아동의 반응을 기록함으로써
진전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성품
게임판 2종, 주사위 2종, 게임말, 그림카드 192장, 게임설명서 CD

# 그림카드 내용
마찰음 /ㅅ, ㅆ/가 들어있는 낱말 48개
파찰음 /ㅈ,  ㅉ, ㅊ/가 들어있는 낱말 48개
파열음 /ㄱ, ㄲ, ㅋ/가 들어있는 낱말 48개
유음 /ㄹ/가 들어있는 낱말 4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