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와 같은 개인적 재난뿐만 아니라 가자지구
점령으로 인한 폭탄테러나 고문, 스리랑카 여성에 대한 염산테러와 같은 사회적 재난, 정치적 탄압과 대량학살,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까지 다양한 성격의 재난을 다루고 있다. 이야기의 주체도 다양하다. 아동과 성인, 개인과 부부, 집단과 지역사회, 국제적
협력 그리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실천가들이 등장한다. 다양한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재난에 대처하는 상담사와 지역활동가들의 경험과 성장
이야기도 볼 수 있다. 여러 현장에서 외재화 대화와 이중경청, 외부증인과 인정 의식 등을 활용해, 트라우마로 손상된 기억체계의
복구부터 희망과 용서, 연대의 회복과 확장 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 목차 >>
역자 서문
편저자 서문
01 ‘당신은 어떻게 이 일을 할 수 있나요?’: 아동기 성폭력 피해 여성과의 상담
02 복합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사람들과의 이야기치료 작업
03 심리적 식민화 피하기: 쓰나미에 대응한 스리랑카 사람들 이야기
04 트라우마 사건 직후의 디브리핑: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이야기치료 사례
05 트라우마 증언 수집과 기록 틀
06 트라우마를 겪은 가족에 대한 반영: 개인 지식과 전문 지식의 통합
07 아동, 트라우마 그리고 부수적 스토리라인 개발
08 짤막한 이야기치료 사례 모음
09 염산테러생존자재단 활동가들의 경험
10 루디와 미키 이야기: 트라우마를 경험한 부부 상담
11 로벤섬에서 온 이야기: 치유 여행 보고서
<< 저자 및 역자소개 >>
<< 저자 >> David Denborough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 덜위치센터 출판부의 작가이며, 가수 겸 작사가이다. 데이비드는 해마다 6개월 정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희망적인 공동체 작업과 상담 실천 이야기와 노래를 기록하는 여행을 한다. 여행을 하지 않을 때는 애들레이드에서 지낸다.
덜위치센터 출판사를 통해 연락이 가능하다.
<< 역자 >> 이경욱
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한국이야기치료학회장을 역임하였다. 강점 관점과 이야기 접근으로 아동과 가족, 노인과 중독 분야에서 사람들과 함께 삶의 이야기를 다시 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유은주
원광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 외래교수로, 사람들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실어 나르는 데 뜻을 둔 질적 연구자이다. 4·16 세월호 참사 이후 이야기가 정의 실현과 트라우마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민화
신한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한국독서치료학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한국이야기치료학회장을 맡고 있다. 책 읽기와 글쓰기가 가장 중요한 교육이자 치유라고 보고, 누구나 자신을 이야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한다.
신정식
기쁨나눔재단 인도적심리사회지원단 단장으로,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내러티브상담전문가, 표현예술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몸과 마음,
예술과 이야기를 잇는 치유 작업을 하며 국내외 재난과 트라우마 현장에서 활동한다.
상품 상세 정보
품명
트라우마 이야기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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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00PX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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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도사
저자
David Denborough
역자
이경욱, 유은주, 김민화, 신정식
발행일
2020-01-30
ISBN
978-89-997-1997-4 93180
판형
신국판
제본
반양장
페이지
2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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