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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돕기, 공감하기, 돌보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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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돕기, 공감하기, 돌보기 게임

Korean Helping, Sharing, and Caring Game

● 저   자 : 유미숙(숙명여자대학교) · 김준경
● 원저자 : Richard A. Gardner, M.D
● 대   상 : 5세~초등학생
● 내용물 : 게임판, 질문 카드, 회전판, 게임말, 칩, 주사위

* 게임 목표

1973년 이래로 치료사들은 리차드 가드너 박사(Dr. Richard Gardner)가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제작한 심리치료 기법 게임 <말하고, 느끼고, 행동하기 게임>Talking, Feeling, and Doing game을 사용해왔습니다. 치료용 게임은 북미를 비롯한 다양한 세계 여러 국가들에서 선호되어 왔습니다. <돕기, 공감하기, 돌보기 게임>은 심리치료 게임의 하나로 특별히 아이들과 형제들, 부모, 아이와 관련된 다른 성인들을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이전에 가드너의 게임 카드는 심리치료적인 상황과 가장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게 고안되었습니다. 이후의 카드는 교육적인 가치를 가진 카드로 대체되었는데, 특히 아이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윤리와 가치들에 대한 내용을 고려하였습니다. 또한 이 카드들은 사람들 사이의 의사소통을 용이하게 합니다.

보다 최신의 이 게임은 물론 치료에 사용할 수 있지만, 주로 치료 이외의 일반적인 사용을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도의 주요한 목적은 중요한 주제들을 소개하고, 이 주제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게 하는 관점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게임의 이점들은 아이가 치료과정에 있는지 아닌지의 여부를 떠나 모든 아이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범위의 주제들은 자존감, 예절, 안전, 윤리, 가치, 건강, 타인에 대한 배려, 대인 관계, 배움의 가치, 공감, 동정, 권한에 중점을 둡니다. 아이들은 카드에 대답을 하면서 정보를 익히고 대화를 쉽게 나눌 수 있는데, 이러한 카드의 두 기능은 아이들의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를 발달시킵니다.

* 게임 대상

이 게임은 4세 이상의 아이들이 사용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4세 미만의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다른 참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과정이 필요한 전통적인 보드 게임에 참여하는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나이 제한에 있어 상한선은 없습니다. 질문카드는 초등학생 수준의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이러한 질문카드는 유치원생 수준의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부터 초등학교 1학년부터 5~6학년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까지의 수준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게임 인원

이 게임은 최소 2명부터 최대 6명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더 많은 인원이 게임에 참여 할 수도 있지만, 6명 이상의 참가자 수는 필요이상으로 많아서 게임의 차례가 돌아오는 시간을 지체시키고 게임이 아이들 에게 미치는 효과를 저해하는 결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게임 규칙

아이들과 성인들 모두 같은 규칙으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게임의 목적은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말을 이동하는 동안 가능한 한 가장 많은 칩을 모으는 것입니다. 모든 참가자가 도착점에 도달했을 때 가장 많은 칩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가 승자가 됩니다.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말을 출발 칸에 놓으면 게임이 시작됩니다. 각 참가자들은 은행으로부터 5개의 칩을 받습니다. 이 칩들은 초기의 ‘성공’을 위한 것으로 즉, 다섯 개의 칩은 매우 희박하지만, 게임 초기에 칩을 잃게 될 경우에 완충작용을 하기 위해 주어집니다. 파랑, 주황, 초록색의 세 가지 카드묶음은 게임판 위에 카드 색깔과 동일한 색깔의 네모 칸 위에 각각 놓으면 됩니다. 각 참가자들은 자신의 차례마다 주사위를 던져서 말을 게임판에 정해진 방향에 따라 이동시킵니다. 만약 게임을 빠르게 진행하고 싶다면, 두 개의 주사위를 한 번의 차례에 함께 던져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보드게임과 같이 참가자들은 시계방향으로 차례를 돌아가며 게임을 합니다. 만약 참가자의 말이 파랑, 주황, 초록색 칸에 멈추게 되면, 참가자는 말이 멈춘 칸과 같은 색깔의 카드를 한 장 가져갑니다. (게임판 위에 놓인 서로 크기가 같은 카드묶음들은 구별하기 쉽도록 각각 다른 색깔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참가자가 카드에 적힌 질문이나 지시 사항에 어떤 방식으로든 대답하면(심지어 질문이나 지시사항과 동떨어진 대답일지라도) 참가자는 칩 한 개를 획득합니다. 또한 참가자가 카드의 질문에 답하거나 지시에 응답하고 싶지 않다면 대답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 경우 칩은 받을 수 없습니다. 만약 나이 어린 참가자가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다른 카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성인 참가자는 아이가 카드에 적힌 질문을 이해하도록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참가자의 말이 ‘회전’ 칸에 멈추게 되면, 참가자는 회전판을 돌리고 화살표가 멈춘 칸의 지시에 따릅니다. 참가자가 가지고 있는 칩보다 더 많은 칩을 반납하게 하는 칸에 화살표가 멈추게 된다면, 단지 보유하고 있는 만큼의 칩만 반납하고 지시보다 부족한 칩의 양은 따로 빚으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만약 참가자의 말이 앞, 혹은 뒤의 게임 진행방향으로 말을 이동하게 하는 칸에 멈추게 되면, 참가자는 그 지시에 따릅니다. 2명 혹은 그 보다 많은 수의 참가자들이 동시에 같은 칸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카드는 2학년이나 3학년 정도의 학습수준을 가진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어린 아이들도 누군가가 그들에 게 질문을 읽어줌으로써 일반적으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 2학년 아이들은 종종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의 카드를 읽고자 시도하는 것을 즐깁니다. 나이가 많은 참가자들은 아이들이 카드에 적힌 문장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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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명 한국판 돕기, 공감하기, 돌보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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